군산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새만금방조제와 고군산도 섬여행이다.
과거 배를 타야만 닿을 수 있었던
크고 작은 섬들이 몰려있는 곳을
지금은 섬과 섬을 연결한 다리들을
횡단하여 섬여행을 즐길 수 있다.
고군산도에서도 대표적인 섬이
선유도가 아닐까 싶다.
선유도에는 여러 해수욕장 中
규모가 작고, 조약돌 해변이라는 이유로
해수욕이나 물놀이를 즐기기에는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반대로 근처 대형 유명 해수욕장인
선유도해수욕장에 비하여
방문자가 적고, 조용한 편에
속하는 해변이기도 하다.
(바닷가 물수제비 명소이기도 하다)
선유도해수욕장 정보.
옥돌해수욕장 : 옥도면 선유도리 산 65
선유도 옥돌해수욕장은
선유도와 고군산도 해수욕장들 중에서도
비교적 관심을 적게 받는 편이다.
해수욕장치고는 규모가 작은 편이고,
옥돌해변 근처에는 옥돌슈퍼를 제외하고는
그럴싸한 카페, 음식점 등 편의시설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공중화장실도 없다.)
옥돌해수욕장은
주차장다운 주차장이 없어서
마을 어귀나 작은 항구 부근의
갓길이나 이면도로 한쪽에
주차하여야 한다.
특히, 주말 및 휴일에는
주차난이 심각하니
오전에 방문하기를 권한다.
옥돌해변 근처 정박지 쪽에
주차를 성공하였다면,
데크길을 따라서 우회하는 루트로
옥돌해수욕장에 갈 수도 있지만(20분 거리)
체력과 시간이 허용되지 않는다면
항구에서 마을길을 따라서 직행하는
루트를 추천한다. (1분 거리)
이른 봄, 평일 오전에 방문해서일까
옥돌해수욕장 옥돌해변은
고요하고 평화로운 호수 같았다.
잔잔하게 넓고 푸른 옥돌바다가
그렇게 우리를 따스하게 맞아주었다.
오랜 세월의 풍파로
동글동글 납작하게
잘 다듬어진 예쁜 돌멩이다.
따뜻한 햇볕에 달궈진
조약돌 옥돌해변을
맨발로 걸으며
바닷가 낭만을 즐겼다.
맨발에 전해져 오는
따스하고 부드러운
조약돌의 온기가
걷는 이의 마음까지
기분 좋게 하였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바다 물수제비를 했다.
동네에서도 산책하다 물을 만나면
지나치지 않고, 물에 돌을 던지는 아이다.
단풍명소, 산책명소, 노을명소 등등
갖가지 다양한 명소들이 존재하지만,
물수제비 돌던지기 명소를 정한다면,
망설임 없이 옥돌해수욕장을 추천한다.
정확히는
바닷가 해변 물수제비명소
대부분의 바다에서는
끊임없이 밀려오는 파도 때문에
물수제비 돌 던지기가 불가능하다.
그에 반해 선유도 옥돌해수욕장은
낮은 파도, 잔잔한 푸른 바다이기에
바다 물수제비 장소로 제격이다.
무엇보다, 물수제비에 매우 적합한
납작하게 라운딩 처리된 돌들이 즐비하다.
반나절 이상을 옥돌해수욕장에서 놀았다.
마지막은 따뜻하게 햇볕에 데워진
조약돌 돌찜질로 마무리하였다.
맨질맨질 따뜻한 조약돌찜질은
아이를 금세 잠들게 하였다.
고요하고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퐁당퐁당 돌던지기와
물수제비를 하고 싶다면,
군산 옥돌해수욕장에
가보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셀프시공 방충망샷시.
옥돌해수욕장 근처 카페라파르.
교통위반 범칙금과 과태료 차이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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