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과 치질(치핵)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정도의 차이지 치질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본다.
항문은 평소 빈틈없이 꽉 닫혀있어야 정상이지만, 그 주변으로 염증이 생기거나 부풀어 올라서 통증을 유발할 때 우리는 치질 또는 치질성질환이라고 말한다.
치질의 초기 증세는 주로 항문 안쪽에서만 증상이 나타나거나 미세한 출혈이 나타날 뿐이다. 하지만 이를 방치하여 더 악화되면 대변을 볼 때 부풀어 오른 부분이 변과 함께 항문 밖으로 밀려 나왔다가 들어간다.
이 시기부터 치질2기라고 부르며, 대게 치질 2기부터 가렵거나 따끔거리는 이상 증상을 감지한다. 그리고 3기부터는 통증이 강해지면서 항문을 중심으로 지저분해지는 정도가 심해진다.
마지막 단계인 4기는 밀어 넣어도 더 이상 들어가지 않는 상태이다.
치질 원인 이유
여러 원인들이 있지만, 대표적인 이유 몇 가지 소개해 본다. 변비나 설사 등으로 변기에 장시간 앉아서 항문에 힘을 주는 것이 반복되거나, 오래 앉아 있는 생활습관, 비만 등 과체중이 치질 발병률을 높인다.
또한, 임신 후기에 해당하는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임신부에게서도 치질이 많이 발생된다.
치질 증상 증세
3~4기 치질(치핵)에 이르면 명확하게 외부적으로 증상이 드러나지만, 1~2기 초기의 대표적인 징후는 간지러움과 통증이다.
그렇지만, 치질의 대표적인 증상인 가렵거나 통증이 느껴지는 증상을 유발하는 다른 요인들도 많다. 실제 치질로 의심되어 병원을 찾아갔는데, 치질이 아닌 것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치질은 아니지만 치질과 증상이 비슷한 질병으로는 항문 피부염, 구충으로 인한 질환이 대표적인 항문질환이다.
또한 항문 주변의 정맥 혈전증이 생겨도 심한 통증이 유발된다. 그럼에도 이와 같은 증후만으로 초기 치질과 기타 항문질환을 구별하기는 쉽지 않다.
무엇보다 치질이 의심되는 항문 출혈이 대변과 함께 지속적으로 나오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선홍색의 선명한 피가 대변과 함께 나오면 대부분 크게 놀란다. 그렇지만, 이 보다 더 주의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항문 출혈되는 피의 색은 검붉은 색이다. 이러한 검붉은 암적색의 피는 대장암의 신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여하튼, 일회적 또는 일시적인 선홍색 항문출혈 피는 계속 관찰하며 지켜본다하더라도, 다회적이거나 암적색의 피가 확인되면 즉시 병원에 가보도록 해야 한다.
치질 예방 관리 방법
항문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유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항문 세척이다. 기본적이고도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이를 가벼이 여기고 항문 위생을 소홀히 하여 치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변 볼일을 본 후 휴지로만 항문을 닦지만, 휴지로 닦는 것 만으로는 제대로 청결을 유지하기 어렵다. 더욱이 항문 주변으로 털이 있는 사람은 휴지만으로 잔변을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흔히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물티슈로 닦는 것이 휴지만 사용하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건강한 항문은 몰라도 치질 항문질환자는 가급적 물티슈 사용도 자제해야 한다. 이는 물티슈에 함유된 화학 성분이 손상된 항문 주변의 피부를 자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이상적인 항문 세척방법은 물 세척이다. 대부분의 화장실에는 변기 가까이에 세면대나 수도꼭지가 있으므로 이를 활용하면 좋겠으나, 항문질환 환자가 아닌 이상 번거롭고 불편하여 물세척을 꺼려한다. 따라서 차선책으로 휴지를 물에 적셔서 닦는 방법을 권한다.
인도 사람들은 지금도 대변을 닦을 때 사용하는 손과 식사할 때 쓰는 손을 구분한다고 한다. 손의 쓰임새와 중요도에 따라서 왼손과 오른손을 구별하여 사용하는 인도인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적어도 치질 예방 관리와 위생에 있어서는 효율적인 문화라고 보인다.
통계 자료를 찾지는 못하였는데, 대변 후 물세척을 많이 한다는 인도인들은 치질에 잘 안 걸리지 않을까?
하남 카페 소진담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처
무릎연골주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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