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가 진행될수록 고령자의 시력은 떨어지고, 특히 원근감이 저하된다. 원근감은 가깝고 먼 거리감을 판단하는 것인데, 원근감과 판단력이 떨어지는 노인이 계단이나 경사로에서 잘 넘어지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이처럼 노인이 나이 들수록 발을 헛디디는 경우가 증가하는 이유 중 하나가 다촛점안경 때문이다.
다촛점안경, 계단에서 위험하다?
왜 다초점렌즈 안경을 쓰고 계단을 내려갈 때 위험할까? 바로 다초점안경 렌즈의 기능적 특성 때문이다. 다초점렌즈 안경은 렌즈의 아래쪽을 보면 가까운 것이 잘 보이고, 렌즈의 위를 보면 먼 곳이 잘 보이는 특수제작 렌즈다.
이처럼 다초점렌즈 안경을 쓰면 당연히 시야가 더 넓어지고 선명해지니 넘어지는 낙상사고 위험도 줄어들 거 같은데, 실상은 반대이다. 가만히 고정된 상태에서는 다초점안경이 더 잘 보이고 편리하겠으나, 걷거나 움직일 때에는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다초점렌즈 안경을 착용하고 계단을 내려갈 때 가장 위험하다. 노인 고령자는 평상시 걸을 때에도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 대체로 시선을 아래쪽을 향하고 걷는데, 이때 돋보기 기능을 하는 다초점렌즈 아랫부분을 통해서 계단을 바라보기 때문에 낙상 위험이 높아진다. 계단을 내려갈 때 먼저 밟는 계단은 잘 보일지라도, 그다음 발을 디뎌야 하는 계단이 초점이 안맞으면서 거리를 혼동하고 발을 헛딛게 되는 것이다.
계단넘어짐(낙상) 예방 다초점안경 사용법(방법)
위와 같은 이유로 특히 계단을 내려갈 때 헛디디며 계단을 굴러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는 것이다. 따라서 다초점렌즈 안경을 쓰는 노인은 계단을 내려갈 때 아래의 내용을 반드시 숙지하고 습관화 하기를 권한다.
계단 넘어지는 사고(낙상)을 예방해주는 다초점안경 사용하는 방법은 '턱을 당겨서 렌즈의 가운데 부분으로 계단 보는 것을 습관화' 하는 것이다.
또한, 노인 고령자는 어두운 곳에서 사물을 잘 볼 수 없다. 20대가 인지하는 동일한 밝기로 사물을 보려면, 노인은 2배 이상의 밝기가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어두운 계단을 내려갈 때 노인의 계단 안전사고 발생률은 더 높아지는 것이다.
노령자의 안전사고 발생장소 1위가 집(가정)이라고 한다. 따라서 노인이 거주하는 집은 평균치 이상의 밝기(LED전구 등)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밤중에 화장실을 자주 간다면 화장실 주변의 전등을 계속 켜두는 것이 넘어지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괜히 몇 푼 안 되는 전기세 아끼려다 낙상 골절상을 당할 수 있으니, 나이 들수록 전기세 아끼지 말자.
노년의 부모를 이해하는 16가지 방법 / 히라마쓰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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