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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

똑닥 병원예약 앱 / 수혜자는 똑닥어플 의사 병원, 환자는 손해 (똑딱병원 불매)

by 올그레이트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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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똑닥이라는 어플 서비스가 있다.

 

이 똑닥에 당한 적이 벌써 두 번째..

(오로지 내 기준으로 보았을 때)

다시는 똑닥 가입 병원은 가지 않을 리..

 

명색은 환자를 위한다지만,

실상은 앱개발 회사와 

병워 및 의사의 배만 불리는

의료시스템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에

향후 똑닥어플 가맹 병원은

가급적 이용하지 않으려 한다.

 

내가 왜 똑닥 앱 어플 병원을

1인 불매운동 하려 하는지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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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똑닥 어플 때문에

부당한 일을 당했다는 일은

아래와 같다.

 

토요일 오전 아이와 도서관을 가던 중

아이의 뒷목이 약간 부풀어 올랐다

단순 멍이나 타박상으로 보이지 않는

처음 본 이상증상으로 보여서

근처 소아과를 찾아갔다.

 

소아과 오픈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때라

내 앞으로 대기자는 3명뿐이었다.

수납창구 대기자 명부에 아이 이름을 적고

놀이방에서 노는 아이를 지켜보며 기다렸다.

 

그런데...

10분, 20분이 지나도

아이의 차례가 오지 않았다.

 

휴대폰에 정신 팔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하였는데,

나 보다 늦게 소아과에 온 환자가

계속하여 진료를 먼저 받는 게 아닌가

 

대기환자 순서를 보여주는 모니터를 보니,

최초 4번째였던 우리 아이의 이름은 

10번째 아래로 밀려나 있었다.

 

헐!!!!

 

어리둥절 당황해하며

수납창구로 가서 이유를 물어보니

똑닥 앱으로 예약 접수한 환자가

우선이라서 어쩔 수 없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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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창구 카운터 아래에

똑닥 어플에 대한 홍보물은 붙어있었지만

내가 환자대기록에 수기로 접수할 때

간호사는 똑닥에 대한 어떠한 설명도

안 해주었다.

 

이러한 낭패를 볼 것을

간호사는 잘 알고 있었을 건데

똑닥 앱으로 예약했지는 여부를

확인하거나 안내해주지 않은

간호사가 원망스러웠다.

 

다행히

20분 넘도록 소아과에서 기다리는 동안

아이의 부풀었던 부위는 가라앉았고

 

과잉진료를 기피하는 부모로서

아이의 상태와 경과를 보았을 때

진료를 안 받아도 되겠다고 판단되어

진료를 취소하고 병원을 나왔다.

(정확히는 그냥 말없이 나왔다)


똑닥 홈페이지 바로가기

똑닥 홈페이지 가기 클릭


똑닥 업체에서는 병원을 대상으로 아래와 같이 똑딱어플을 홍보한다.

 

병원 업무 절감

예약, 접수, 수납 업무로 바쁜 병원의 행정업무를 줄여준다. 이는 고물가 시대에 병원운영 경비 중 큰 유지비로 들어가는 인건비(간호사)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간호사 1명 줄이고, 똑닥 사용하면 병원으로서는 큰 이득이다.

 

환자 재방문율 상승

똑닥을 사용하는 병원이 환자에게 더 집중할 수 있고, 이를 경험한 환자의 재방문율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과연 그럴까? 나는 다시는 똑닥서비스를 가입한 병원에 가지 않을 거다. 부득이하게 집근처 병원이 딱 한 곳인데, 그 곳이 똑닥을 사용한다면 고민해 보겠지만, 가급적 똑닥 가입 병원은 거들떠도 안 볼 거다.


 

똑닥 접수예약 정말 환자를 위한 걸까?

똑닥 가입 병원 2곳에서 이와 유사한 피해??를 당한 경험자로서 미리 일러두자면, 똑닥 서비스에 가입한 병원은 필히 꼭 병원가기 전에 똑닥앱을 설치하여 예약해야 한다. 똑닥어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은 외래진료 전 똑달 진료예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해야 한다. 시간이 남아돌고, 병원에서 오래 기다려도 상관없다면 현장에서 접수해도 된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똑닥 예약 서비스가 자리 잡고 있는 이유는 어플회사, 병원, 환자 모두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어플회사는 플랫폴 사용료와 홍보비 등으로 이득을 볼 것이고, 병원은 분단위로 예약되는 예약시스템 덕분에 환자수가 늘어나고, 환자는 미리 어플로 진료시간을 예약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짧아진다.

 

플랫폼회사, 병원, 환자 모두가 윈윈 하는 구조로 보이지만, 똑닥 플랫폼이 더욱 기반을 다지고 자리 잡게 되면 환자의 손해가 점점 커질 것으로 사료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안 그래도 우리나라 의사의 평균 진료시간은 OECD회원국 중에서 짧은 편에 속하는데, 분단위로 쪼개서 진료를 예약하게 되면 의사는 이전보다 더 쫓기듯이 진료를 해야 한다. 결국 질 낮은 진료 서비스로 환자는 후회화게 될 여지가 높다.


국민 대다수가 휴대폰을 사용한다 하지만, 절대다수의 스마트폰 사용자만을 위해서 똑닥 비사용자가 불이익을 받아야 한다면, 이는 사회적약자와 소수자를 무시하는 걸로밖에 안보인다.

 

그래서 나는 똑닥 서비스를 가입한 병원을 가지 않는 불매운동을 하려 한다. 나와 가족부터 시작되는 자그마한 물결이지만, 환자의 편의를 고려한다는 명목으로 소수자를 배려하지 않는 병원 진료를 거부한다.

 

키오스크 무인결제시스템이 자리 잡았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적응 못하고 어려워하는 사람이 있다. 게다가 병원만큼은 더욱 약자와 소수자를 배려해야 하는 게 맞지 않나? 이제 스마트폰 없거나, 똑닥 어플을 설치하지 않는 기약 없이 병원에서 대기해야 할지도 모른다.

 

이건, 당사자 또는 그 가족이 똑딱 미사용 이유로 피해를 입어봐야 안다. 당장은 편하다고 좋다고 똑딱 쓰는 사람도 언젠가 훗날 후회할 날이 올 거다. 후회할 일을 꼭 겪어야 깨닫을 건가? 지금이라 현명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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