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침검사(미세침흡인검사)로는 채취 부위만 진단할 수 있다. 오직 미세침을 찔러 넣은 부위만 진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미세침이 결절에 닿지 않게 되면, 진단적 가치가 없다는 검사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숙련된 의료인이 검사를 실시해야만 한다.
반응형또한, 갑상선세침검사는 여포선종과 갑상선 여포암을 잘 구별하지 못한다. 따라서 검사결과는 '감별곤란 또는 갑상선 여포 종양 병변'이라는 모호한 결과가 나온다.
일반적으로 세침검사의 결과는 양성, 낭종성 종양, 악성 의심, 악성으로 나타난다. 악성으로 도출될 경우에는 0~3%, 5~15%, 15~30%, 10~40%, 60~75%, 97~99%로 구분되어 악성 가능성이 표시된다.
갑상선암 종류 정리.
세침검사(FNAC) 결과
Bethesda System 6단계 해석 방법.
1단계( I. Nondiagnostic or Unsatisfactory)
FNAC 부적정 표본. 재검사 권고.
2단계 (II. Benign)
양성 갑상선 결절. 갑상선암 가능성 0~3%.
3단계 (III. Atypia of undetermined significance or Follicular lesion of undetermined significance)
불명확 비정형 결절. 양성 또는 악성 감별이 어려움. 갑상선암 가능성 5~15%.
4단계 (IV. Follicular neoplasm or suspicious for a follicular neoplasm)
여포성 종양. 갑상선암 가능성 10~40%.
5단계 (V. Suspicious for malignancy)
악성으로 매우 의심됨. 갑상선암 가능성 60~75%.
6단계 (VI. Malignant)
유두암, 여포암, 미분화암 등 갑상선암 가능성 97~99%.
갑상선 세침검사(FNA)를 통해서 종양의 조직형 추정이 대부분 가능하지만, 여포암과 여포선종의 감별은 어렵다. 또한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라서 진단 정밀도가 결정되므로, 수검 전에 검사와 의료진에 대한 기본정보를 알아보고 수검하기를 권한다.
정밀한 갑상선 초음파검사로 미세한 결절과 낭종들을 샅샅이 찾아내는 건강검진센터나, 1센티미터 이하 미세결절까지 세침검사해여 갑상선암으로 진단되면 수술만 권하는 대학교병원 모두 제정신이 아니다.
이건 분명 과잉검사, 과잉진료다. 우리는 눈뜨고 갑상선 베이는 세상에 살고 있다. 의사라고 다 같은 의사가 아니고, 의사 말이라고 곧이곧대로 믿지 말자.
미국 갑상선학회(ATA)는 2015년에 아래와 같은 내용의 권고안을 발표했다.
'초음파에서 갑상선암처럼 보이는 혹이라도 1cm 이하는 조직검사를 하지 말고, 갑상선암이라 할지라도 1cm 이하는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
미국 갑상선학회 세침검사 권고안.
암유발 우유 관련 정보.
갑상선암 세침검사 과잉진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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