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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갑상선

갑상선 석회화 결절, 세침검사(FNA) 결과 갑상선암, 검사 방법 및 방식

by 올그레이트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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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세침검사(FNAC, 세포흡인검사)는 갑상선에 결절, 낭종과 같은 갑상선암이 의심되는 증상이 발견되었을 때 의사가가 검사여부를 판단하여 실시한다.

 

세침검사(미세침흡인검사, FNA)의 정밀도는 생검 검사와 거의 비슷하며, 갑상선암 여부를 진단하는 검사방식 중 간편하면서 합병증이 적은 편에 속하는 검사다.

 

FNAC 갑상선 세포 세침검사는 갑상선암 양성 또는 악성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또한, fna검사결과에서 악성으로 판정되면, 갑상선 유두암, 수질암, 여포암, 미분화암 등 갑상선암의 종류도 판별할 수 있다. 그러나 갑상선 항진증과 갑상선저하증 진단은 어렵다.


​세침검사(FNA) 대상자는?

목 부위에 이물감을 느끼거나, 목이 이유 없이 쉬는 등 불편함이 느껴지는 유증상 환자는 병원에 찾아갔다가 갑상선암이 의심된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고 갑상선초음파검사 후 세침검사(미세침세포검사)를 받게 된다.

 

반대로 평상시 아무런 불편함이나 증상이 없는 무증상 환자보통 건강검진 갑상선초음파검사에서 결절과 같은 이상 징후가 발견된다.

 

내과 및 건강검진센터 등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병원에서는 갑상선 초음파검사로 미세한 결절과 낭종들을 샅샅이 스캔해서 찾아낸다. 그리고 발견된 결절이 암이 의심되면 3차 대학교병원으로 연계를 해주려는 친절함을 베푼다.

 

건강검진 센터에서는 관련 대학병원이 협력병원이기 때문에 일반환자에 비해 빠른 날짜로 예약을 해줄 수 있다면서 의뢰서를 써준다며 환자를 유치하려 한다.

 

환자는 단순히 진료나 추가검사만 생각하고 검진센터의 말을 따라서 추천해 준 병원 의뢰서를 받아 들고 해당 대학병원을 가기 쉽다.


<올그>

여기서 현명한 환자는 건강검진센터의 말은 곧이곧대로 믿고 따르지 말아야 한다. 나처럼 대학병원에서 암이 의심되니 세침검사를 받아보자하여 갑상선검사를 하였는데, 갑상선암으로 판정되어 암공포에 사로잡혀 의사의 말만 따르고 바로 수술을 예약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수술까지 마음의 준비를 하고, 3차 대학병원을 결정해야 한다.

 

건강검진센터의 의뢰서를 받고 대학병원을 갈 때까지만 해도 자신이 암환자일수도록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나 역시 그랬고, 빠른 날짜에 예약을 잡아준다는 말에 혹하여 검진센터에서 지정해 준 대학교병원으로 갔었다.

 

암이라는 판정을 받게 되면 경황이 없어지고 겁에 질리면서 대학병원 의사의 말만 믿고 급하게 수술을 예약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대학병원 추가 진료 및 검사가 필요할 경우에는 건강검진병원에서 추천해 준 대학병원을 포함해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것이다.

 

특히 갑상선암은 거북이암 또는 착한 암이라고 불릴 정도로 수술이 급박한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므로 환자가 가장 믿고 마음 편하게 진료와 수술까지 받을 수 있는 대학교병원으로 결정하길 바란다.


갑상선 세침검사 방법

세침검사 순서 및 방식

갑상선 세침검사(fnac) 과정은 자입, 흡인, 절취, 음압해제, 발거, 배출, 도말, 고정 순으로 진행된다.

①자입 : 결절에 세침 찌르기

②흡인 : 음압 가하기

③절취 : 피스톤운동 + 회전운동 = 결절 조직 자르기

④음압해제 : 음압 해제하기

⑤발거 : 세침 빼기

⑥배출 : 주사통에서 세침 분리 ⇒ 주사통에 공기 넣고 다시 세침 연결 ⇒ 슬라이드에 검체를 배출

⑦도말 : 검체상에도 슬라이드 대고 흔들기

⑧고정 : 습고정 실시한 후 도말 및 고정


 

 갑상선세침검사 천자 방법

(천자 : 속이 빈 가는 침을 찔러서 체액을 뽑아내는 것.)

 

낭종성(혹형태)

낭종 내 고형부 / 고형부 없으면 낭종벽 천자

결절 내 결절 (Nodule in Nodule)

결절 부위 각각 모두 천자

위성결절

주결절 및 위성결절 모두 천자

석회화 결절

석회화가 끊어진 부위에 침을 찌른다 (석회화 진행 심하면 침이 잘 안 들어갈 수 있음)

악성 림프종 의심

결절 중앙 천자 (가장자리는 하시모토 갑상선염과 구별이 어려움)

미분화암 의심

결절 주변 또는 도플러로 혈류 부위 천자 (중앙은 괴사 우려 있어서 진단이 정확하지 않음)

 

 


갑상선초음파 자료 CD발급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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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센터에서 발견된 이상 징후가 기록된 검진결과지만 가지고는 대학병원 진료를 받을 수 없다. 대학교병원 외래 진료를 받으려면 건강검진센터에서 발급해 준 갑상선 초음파 영상자료 CD를 들고 가야 하는데, 이 초음파영상자료 CD는 발급비용을 유료로 지불하고 받을 수 있다.

 

내가 검사받은 검진센터에서는 CD발급료로 1만 원을 청구하였다. 건강검진센터 갑상선 초음파검사 비용도 비싼 편인데, 꼭 초음파영상CD까지 돈을 받아서 이익을 챙겨야할까 싶다. CD 한 장에 얼마나 한다고..

 

대형 건강검진센터는 일년 내내 시장통처럼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기본적으로 챙기는 검진료만해도 많을건데, CD발급비로 1만원이나 받아먹는 건 폭리다.

 

그리고 추가 진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왜 그리도 적극적으로 협력 병원을 홍보하며 알선하려 할까? 아마도 의뢰서를 써준 대가로 대학교병원으로 부터 어떠한 대가가 있지않을까? 의심이 든다.

 

이렇게 건강검진센터에서 1만원을 지불하고 유료로 발급받은 갑상선초음파 영상자료 CD와 건강검진결과지를 들고서 대학병원 전문의의 진단을 받을 수 있다.

 

대학병원 의사는 갑상선 초음파검사 영상자료에서 보이는 결절의 크기, 모양, 석회화 진행정도 등을 확인한 후 미세침흡인검사(FNAC)를 실시 여부를 결정한다.

 


돌이켜보면, 대학병원 전문의는 가급적 세침검사를 하는 쪽으로 무게를 싣고서 환자 진료(유치)한다고 보인다. 내가 진료받은 의사는 그러했다.

 

이미 진료 결과는 세침검사를 하는 방향으로 정해두고, 진료를 보는 게 아닐까. 이전 포스팅에서 다뤘었지만, 우리나라 갑상선암 검사 및 진단율과 수술률은 전 세계적으로도 상위권에 속한다. 비극적으로 느껴지는 수치다.

 

근래에 읽었던 갑상선질환 관련 의학서적에서는 갑상선 세침검사(미세침세포검사)의 장점으로 초기에 갑상선암 여부를 진단하여 불필요한 수술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정말로 갑상선 세침검사가 불필요한 수술을 줄여줄까? 오히려 과잉검사, 과잉진료, 과잉진단 때문에 불필요한 갑상선암 수술이 자행되고 있는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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