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에 꼭 1번 이상은 찾아가는 양양 쏠비치 리조트(호텔)다. 무엇보다 프리이빗 전용 비치 해변을 품고 있는 쏠비치양양은 유아나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정이 머물기에도 최적의 리조트라고 생각된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도 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자가용으로 넉넉하게 3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다.
서울에서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부담이 적으며, 우리 가족도 매년 주말 아침에 서둘러 출발하는 방식으로 당일여행을 가고 있는 강원도 양양이다.
이국적인 지중해 유럽풍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쏠비치양양 호텔의 외관이다. 이번 포스팅은 쏠비치양양 리조트 전용 광장과 프라이빗 비치를 다루려 한다.
(호텔 객실 정보는 이전 포스팅을 참조 바란다.)
쏠비치 전용 광장
양양 쏠비치리조트의 중앙에는 제법 으리으리 드넓은 광장이 자리잡고 있다. 쏠비치 베누스광장인데, 편하게 쏠비치광장이라고 부른다.
유럽풍 중세시대 분위기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양양 쏠비치 호텔과 리조트라서 유럽 의회 민주주의 상징이기도 한 광장이라는 공간이 건물과 더욱 조화를 이룬다.
얼핏 보면 유럽의 어느 국가의 관광지 광장에 와있는 기분이 들기도 하다. 이와 다르게 왕성한 신체활동성을 보이는 우리 아이에게 쏠비치양양 광장은 킥보드 광장으로 불린다.
킥보드를 마음껏 타기에 이만한 장소도 드물다. 직선상으로 길게 이어지는 공간은 많이 있어도, 이처럼 방사형으로 넓게 갖춰지면서 평탄화가 잘 갖춰진 광장은 도심에서 발견하기 어렵다.
쏠비치양양 전용해변 비치
쏠비치 리조트 베누스광장에서 산책로 계단을 이용해서 쏠비치전용 비치로 갈 수도 있지만, 짐이 많거나 몸이 불편한 일행이 있을 때에는 프라이빗비치와 가장 가까운 리조트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도 된다.
우리 가족은 늘 짐이 한 가득이라 리조트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전용해변으로 이동한다. 바람이 많이 부는 다소 흐린 가을에 방문했던 터라 파도가 무섭고 거칠게 해안으로 몰아쳤다.
당연히 위험하고 물이 차가웠기도 하여서 바닷물에 물을 담그는 무리수를 두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곱고 고운 백사장에서 모래놀이, 술래잡기, 모래성 만들기, 달리기 시합 등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쏠비치 프라이빗 비치 해변과 베누스광장은 리조트나 호텔에 숙박하지 않더라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래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쏠비치 광장, 전용해변, 기타 부대시설을 이용하면서 식사만 쏠비치양양 식당에서 하고 집으로 오기도 한다.
물론 근처에 맛집들이 많이 있다지만, 평균 이상의 맛과 위생이 보장되는 리조트 식당가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 무엇보다 차로 이동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동선이 효율적이라 시간도 아낄 수 있어서 쏠비치 음식점을 자주 이용한다.
특히, 쏠비치 호텔 1층 로비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호텔에 체크인하지 않더라도, 넓고 고급스러운 로비의 실내광장형 공간에서 음료를 마실 때 느껴지는 낭만이 있다. 같은 커피도 호텔에서 마시면 더 향기롭고 부드럽게 느껴진다.
양양쏠비치 디럭스스위트 객실정보.
양양 동호해수욕장.
일어날때 어지러운 기립성저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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