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가을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주말을 집에서만 보내기에는 아까웠다. 그래서 주말을 이틀 앞두고 즉흥적으로 강원도 양양 쏠비치 예약을 시도하였다.
역시나, 날씨 좋은 가을 주말이라 4인 이상이 숙박할 수 있는 방을 찾기가 힘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힘겹게 4인이 입실할 수 있는 디럭스스위트 호텔로 예약했다.
사실 취사가 가능한 쏠비치양양 리조트로 예약하려 했었으나, 방이 없었다. 호텔이라도 주말 직전에 방을 잡을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하고 감사해하였다.
쏠비치양양 리조트(호텔)는 서울에서 3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주말의 경우 아침에 부지런을 떨어서 일찍 출발한다면, 양양고속도로에서도 가까운 양양 쏠비치를 3시간 이내로 갈 수 있다. (서울 동부권 기준.)
양양 쏠비치리조트(호텔)와 다이렉트로 연결되는 프라이빗 비치도 좋지만, 근처 동호해수욕장은 주변에 카페와 맛집도 있어서 양양여행 때 꼭 찾게되는 해변이다.
양양 쏠비치 리조트와 호텔의 외부 모습이다. 유럽 지중해의 어느 궁전 또는 왕국 같기도 한 이국적인 서양 건축양식의 리조트(호텔)다.
건축물의 연식에 비해서 매우 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는 쏠비치양양이다. 비슷한 준공시기에 지어진 다른 곳들의 리조트들과 비교했을 때 세월과 시간의 풍파를 잘 간직하면서도 아름답게 보존되고 있는 쏠비치 양양 리조트다.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
체크인 입실시간
15:00 ~ 22:00
체크아웃 퇴실시간
11:00
디럭스 스위트 객실
거실과 테라스, 방 2개, 화장실(욕실 포함) 2개로 구성된 디럭스스위트 호텔 객실의 실내 모습이다. 여행을 많이 다녀봤지만, 아직도 호텔 카펫 바닥이 어색하고 불편하다.
한국인의 유전자 DNA상 바닥난방 되는 맨발로 생활하는 온돌바닥이 좋다. 유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정이기 때문에 더욱이 호텔은 불편하고 비위생적으로 느껴진다. 아이들은 시도 때도 없이 바닥에 눕고 구르며 놀지 않는가.
우리 가족이 이용한 양양쏠비치호텔 디럭스 스위트룸은 4인이 숙박할 수 있으며, 냉장고에 기본적으로 채워져 있는 맥주, 생수, 음료를 무료로 마실 수 있다.
대게 호텔 냉장고 안에 넣어진 음료는 퇴실(체크아웃)할 때 추가로 결재하기 마련인데, 쏠비치양양 호텔은 내장고에 있는 음료를 모두 무료로 마실 수 있다.
메인 거실 화장실 안에는 욕조가 있는데, 외부 풍경을 감상하며 반신욕을 즐길 수도 있다. 앞이 뻥 뚫렸음에도 누군가 훔쳐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블라인드를 모두 내리고 샤워를 하였다.
욕조, 수전, TV 등 객실 안의 시설과 물품들은 호텔 완공 이후에 중간에 리뉴얼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욕조는 바닥이 말랑말랑 쿠션이 있는 소재로 되어 있어서 반신욕을 더 기분 좋게 하였다. 욕조 바닥도 쿠션감 있다는 것에 놀랐다.
전망 뷰 경치
오션뷰 룸은 아니었지만, 나름 만족했었던 전망과 뷰였다. 설악산인지 이름 모를 강원도의 높은 산들이 저 멀리 보이고, 오후가 되면서 산 너머로 해지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었다. 강원도 동해에서 일몰을 감상할 줄이야.
그리고, 고개를 우측으로 돌리면 아름다운 동해의 바다를 내려다볼 수도 있었다. 정확히는 미운틴뷰 또는 전원뷰가 맞겠지만, 조금이나마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서 10% 오션뷰 객실이라고 평하고 싶다.
양양 동호해수욕장.
서울시 수목원 정보.
선유도해수욕장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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