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을 가거나, 근처 전농동이나 답십리를 갈 때면 꼭 경유하는 카페가 있다.
시그니쳐 풍미와 커피맛을 인정받은 아인슈페너와 크림라떼 맛집카페 성군커피다. 대게 테이크아웃을 해서 운전 중에 마시는데, 이 날은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잠시 카페 안에서 담소를 나누며 커피를 마셨다.
장안동 아인슈페너 커피맛집 성군커피는 장안사거리 근처다. 더 정확히는 장안사거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소요되며, 장안힐스테이트아파트 바로 앞 상가에 위치한다.
일반적인 동네의 카페의 와관과 비슷한 형태의 모습인 성군커피 카페다. 평이해 보이지만, 커피맛 하나로 승부해서 지역주민들과 타 지역 사람들에게도 인정받은 카페다.
견과류와 초코향이 가미되어 고소함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샌디브라운 커피원두, 과일 등 복합적인 산미가 가미된 상큼함을 느낄 수 있는 원두 두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게다가 에스프레소 샷으로 만드는 모든 음료와 커피는 디카페인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메뉴 / 가격
아메리카노 3,500원
콜드브루 3,800원
카페라떼 4,300원
비닐라빈라떼 4,800원
아몬드봉봉 4,800원
성군라떼 5,000원
크림라떼 5,300원
쑥크림라떼 5,300원
이 날 주문하여 마신 크림라떼와 아인슈페너다. 보이는 것은 비슷해 보이지만, 크림라떼는 우유가 들어가고 아인슈페너는 우유가 들어가지 않는다.
크림라테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강하지만, 아인슈페너는 쓴맛이 강하면서도 크림의 단맛으로 이를 중화시키며 마시는 편이다.
참고로, 최근 성군커피가 매장 내 이용시간을 2~3시간 이내로 제한하는 영업정책을 내놓았다. 아무래도 소규모 카페라 테이블과 의자가 한정적이고 부족한 편이라서 부득이하게 내놓은 대책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 소멸예정 마일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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