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명의 선택법, 과잉치료 안하는 믿음직한 치과의사 찾는 방법.

© quangtri, 출처 Unsplash

갑상선암 진단 후 암환자가 된 원인을 찾으려 애썼지만, 유명하다는 갑상선암 명의라는 의사들도 속 시원하게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설명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내가 내 몸의 의사라는 생각으로 국내 해외를 가리지 않고 관련 의학논문과 연구자료들을 수집하여 나름대로 해석하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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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암이라는 것은 오랜 생활습관과 환경에서 발병된 만성질환이며, 이러한 암발병률을 높히는 위험인자들을 하나씩 제거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바로잡아가는 것이 자연치유의 첫걸음이라고 판단하였다.

 

그렇게 암을 유발하는 요소들을 하나씩 찾아서 없애나 가는 과정에서 치과에서 행해지는 과도한 엑스레이(방사선) 촬영으로 인한 방사능노출을 알게 되었다. 치과에서는 매우 소량의 방사선이 나와서 인체에 무해하다고 설명하지만, 매년 최소 1회 이상 엑스레이를 촬영하는 입장에서 보았을 때 분명 께름칙했다.

 

해외 의사(국내 의사는 비판적 의견 찾아보기 힘들다)가 저술한 암자연치유 관련 책의 본문에에서 자신의 가족과 특히 아동은 치과엑스레이를 가급적 안 찍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사항이 생긴다. 그렇게 안전하다며, 치과 엑스레이 구강촬영을 유도하는 치과의사는 과연 자신의 가족도 인체에 무해하다며 매년 1회 이상 방사선구강촬영을 할까? 주변에 치과의사가 없으니, 확인할 방법이 없다.

전자파 방사선 위험성 정보.

백내장 원인 전자파 방사선, TV 휴대폰 핸드폰 사용 줄여서 백내장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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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수많은 치과를 다녀봤고, 치료도 받아봤다. 유독 치과의사에게서는 다른 분야의 의사들에 비해 신뢰가 잘 안 가고, 치료 후에도 깨름찍했던 기분이 들었었던 경험이 많다. 아무래도, 내 눈에 잘 보이지도 않고, 단순 발치를 제외한 치과치료 금액에 높아서일 수도 있다.

 

내가 다녀본 치과들은 대부분 자동차를 수리하는 카센터 영업형태와 유사했다. 차량을 점검하고 수리하는 정비업소의 트렌드는 부품 교체에 맞춰져 있다.

 

기존 차량의 부품이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거나, 의심되는 증상을 보이면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뒤탈 없는 대응책이다. 무엇보다, 정비사가 노력하는 시간 대비 수익률이 높은 구조이다.

 

이처럼 내가 지금까지 갔었던 치과는 거의 환자의 치아를 보존하고 살리려 하기보다는 의사로서 책임과 리스크는 적으면서도 치료시간 대비 마진율이 높은 치료방식을 선호했다.

 

환자에게 일방적이고 의사중심의 의료 설명을 하여 안심시킨 후 브리지, 임플란트 등 과잉치료를 행했다. (내 입장에서는 그렇게 느꼈다)

치과 과잉진료 정보.

치과 과잉진료, 잇몸이식 임플란트 위험 / 뼈이식 임플란트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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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 있고 양심 있는 치과의사가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해외로 눈을 돌리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가까운 일본의 치과의사인 기노코지와 사이토히로시가 공동 지필한 '치과의사가 말할 수 없었던 치아 관리법, 치아 절대 뽑지 마라' 본문에서는 좋은 치과와 믿을 수 있는 치과의사를 고르는 방법을 소개한다. 좋은 치과 의사 고르는법은 아래와 같다.

 

믿을 수 있는 치과 의사 고르는 방법.

- 꾸준하게 의학논문과 연구자료 발표하는 전문적인 의사

나는 휴대폰과 마찬가지로, 치과 의술은 거의 평준화되었다고 본다. 특히 동네 의원급 치과에서 치료하는 범위는 고도의 의술을 요하지 않는다고 본다.

 

심각한 상태면, 대형 병원으로 가야 한다. 따라서 동네 치과는 화려한 의사의 경력과 출신대학보다는 의사의 성품과 자질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 환자를 눕혀놓은 상태로 설명하는 의사를 경계하라.

이 또한, 치과에서 흔히 벌어지는 광경이 아닐까? 쫓기듯 이 자리 저 자리 메뚜기처럼 옮겨 다니며, 환자를 치료하는 치과가 대부분이더라.

 

-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치과에 현혹되지 마라.

병원도 하나의 사업체다. 투자비용이 많을수록 과잉진료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 치아관리 및 치주질환 예방에 소극적인 의사를 조심해라.

진정한 치과 명의는 예방과 관리에 초점을 둔 진료를 해주는 의사다. 안타깝게도 이렇게 병원을 운영하면, 적자나기 쉽다. 기대하기 어렵다고 본다. 의사는 임플란트, 수술 등 고부가치 진료행위만 하기에도 바쁘다.

 

- 간호사와 치위생사가 자주 바뀌는 치과를 멀리하자.

이건 모든 병원이 해당된다. 의사가 얼마나 못되고 성품이 안 좋으면, 직원들이 떠나갈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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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명의를 찾는 방법이라고는 하는데, 상식적으로 잘 알려진 내용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이를 간과하고 치과 의사의 권위에 굴복당하고 하나뿐인 영구치를 그대로 의사말만 믿고 맡기지 않았으면 한다.

 

책의 저자가 좋은 치과 고르는 법으로 제시한 내용 중에서 가장 공감 가는 대목은 '진찰 중 의사에게서 불편함을 느끼거나, 믿음가지 않으면 과감하게 치과를 나와라.'이다.

 

병원은 널리고 널렸다. 소액의 물건 하나를 구입하더라도, 꼼꼼하게 가격비교하는 소비자처럼 치과에서는 환자가 갑이고 주인이기 때문에 마음에 안 들면 병원문을 박차고 바로 나올 수 있어야 한다.

 

환자가 현명해져야 한다. 같은 질병도 의사마다 진단이 다르다는 것은 치과를 다녀보면서 비교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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