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커피 카페 가성비좋은 저가커피 (매뉴, 가격) / 보험상담 보험해약

천왕황승센터 감성커피 카페

보험해지 또는 보험다이어트를 하려 하니

연말연시에 단체문자 보내는 게 전부인

담당 보험설계사가 끈질기게 매달렸다.

한 번만 만나달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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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7호선 라인 지하철로 이동하던 중

킬링타임용 심심풀이로 약속을 정했다.

그렇게 보험사 직원을 만났다.

천왕역 3번출구 바로 앞 카페

감성커피에서.

 

 

 

 

감성커피 천왕역점 : 구로구 천왕동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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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커피 천왕역 환승센터점은

3번출구를 나오면 떡 하니 앞에 있다.

따라서 서울 서남권과

경기 광명 및 부천권 7호선 라인에서

미팅 또는 카페 모임을 가질 때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천왕역환승센터 건물 1층에

입점한 카페 감성커피다. 

 

워낙 저가커피 카페 브랜드

다양화된 요즘이지만,

1.5세대 저가카페 브랜드의

대표주자 카페 중 하나가

감성커피라고 생각된다.

 

감성커피 홈페이지 가기

 

 

80년대~9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복고풍 향수를 자극하는 분위기의

카페 감성커피다.

 

카페 곳곳에 비치된

세월이 느껴지는 소품들이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잘 조화를 이루면서

개성 있는 카페로 완성된 모습이다.

 

무엇보다 천왕 감성커피 매장의

최대 장점은 입지와 위치고

그다음이 밝고 따스한 햇살을

듬뿍 받을 수 있는 채광이다.

 

개인적으로 창이 많고 넓어서

개방감 있는 카페를 선호한다.

이러한 나의 카페 기호에도

적합한 카페 감성커피다.

 

 

 

감성커피 매뉴

 

메뉴판의 글씨체부터가 감성을 자극한다.

가격까지 90년대에 머물러 있는 듯한

매우 합리적이고 착한 가격대다.

 

감성커피 메뉴 (커피만, 일부)

오늘의 스페셜티 커피     : 2,500원

아메리카노     : 1,900원

카페라떼     : 3,300원

카페모카     : 3,900원

다방커피     : 2,500원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 3,200원

디카페인 카페라떼     : 3,800원

콜드브루      : 3,200원

콜드브루라떼     : 4,000원

골드브루 아인슈페너     : 4,700

 

 

대표메뉴는 커피류만 정리해 봤다.

자세한 매뉴는 메뉴판 사진 참조바람.

 

감성커피카페는 착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메뉴도 매우 다양한 편이다.

그래서 유아 어린이와 동반 방문하여도

아이들 입맛에 맞는 매뉴들이 많다.

 

 

 

 

담담 보험설계사가

약속시간 보다 30분이나 늦는다 하여

먼저 주문한 음료를 마시며 기다렸다.

 

바로 '오늘의 스페셜티 커피'다.

평소 감성커피에서 즐겨마시는 메뉴다

매장 지점마다 대동소이한데, 

보통 3종류의 원두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산미가 낮고, 달달한 향을 좋아하여

기호에 맞는 원두를 주문하여 마신다.

 

그럼에도

2,500원이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스페셜 원두선택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이래서 가성비 좋은 카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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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커피 후기와 별개로, 카페에서 만났던 담당 보험설계사는 30분이나 늦었음에도 단 한마디의 영혼 없는 미안하다는 말만 하고, 영업 개수작을 부리려 애를 썼다.

 

보험해약을 못하게 하려고, 중도해지 시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페널티에 대하여 침을 튀어가며 설명하였다. '이렇게 손해 보는데, 이래도 해지할래?'이런 뉘앙스였다.

 

그럼에도 해약의지를 굽히지 않자, 보험료 납부 부담을 줄이기 위한 보험다이어트를 해보자면서 관심사를 돌리려 하였다.

 

시간이 남기도 하여 일단 들어보자는 심산으로 설명을 들었는데, 설계사는 처음에는 불필요하다며 보장내역을 줄여나갔으나, 설명이 진행될수록 새로운 보장내역을 추가하려 하였다. 결국 나중에 보험설계사가 내민 보험료는 현재 납입금에서 소폭 줄어든 금액이었다.

 

재미로 보험설계사의 설명을 티비보험광고 본다는 생각을 들어본 후 마음에도 없는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보험 해약하고, 그 돈으로 보험사 주식을 사야겠네요. 그럼 이만."하고 카페를 나왔다.

 

짧지도 길지도 않은 인생을 살아오며 여러 보험을 가입해 봤다. 느낀 바로는 일부 보험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쓸데없이 보험사 배만 불려줬다고 생각한다.

 

자동차보험, 통원실비보험, 태아보험, 암보험, 일상생활책임보험을 제외하고는 보험료에 납입했던 돈을 대형보험사 주식을 매수하거나, ETF에 투자했더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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