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lignant1 갑상선 세침검사(fna) 결과 갑상선암 / 과잉진료 의심, 비수술 자연치유 결정. 전혀 예상하지 못했었던 암 선고를 받고, 운전대를 잡고 집으로 가는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모두 모두 비극적이고 슬프게 들려왔다. 아내와 아이들이 떠올랐고, 집에 다다라서야 내가 울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지만, fnac 세침검사에서 6단계로 나왔기기 때문에 내 몸에 암세포가 있음을 인정해야 했다. fna(세포흠인검사) 6단계(Ⅳ. malignant)는 악성 가능성이 97% 이상이기 때문에 갑상선암이라고 대학병원에서도 진단을 내린다. 정신을 가다듬고 S교수의 진료내용을 정리해 봤다. '석회화 갑상선암, 빠른 전이, 수술 시급, 좋은 예후'로 정리되었고, 빠른 시일 내에 수술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곧바로 아내에게 전화하여 아무렇지 않은 듯 덤덤하게 세침검사 결과를 알렸다. ".. 2022. 1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