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찌든때 제거 이불빨래, 담요 발빨래 손세탁, 러그 세탁 방법 (과탄산소다 빨래 추천)
안녕하세요 살림은 하지만, 실력은 서서히 늘고 있는 살림초보 올그레이트입니다.
오늘은 세탁기로도 잘 지워지지 않는 찌든때 제거 세탁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발바닥과 가장 많이 접촉하여 찌든때나 얼룩기 많이 생기는 담요, 러그, 이불과 같은 무거우면서 부피가 큰 세탁물을 깨끗하게 빨래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이미 살림 9단으로 가사 실력이 출중하신 분들은 다 아시는 내용일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오직 세탁기에만 빨래 세탁을 의존하였으나, 세탁물의 얼룩 찌든때를 지우지 못하신 분들에게는 유용한 정보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러그세탁 이불빨래 준비물
러그, 담요, 이불 등 부피가 큰 세탁물에 생긴 얼룩 찌든때를 제거할 때 준비할 물건은 딱 하나다.
표백제로 많이 사용하는 '과탄산소다'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다루었듯이 과탄산소다는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나의 살림용품이 되어버렸다.
발빨래 세탁 장소 = 욕실 욕조
이번에 과탄산소다로 발빨래를 하였던 세탁물은 도로매트다.
세탁물을 먼저 욕조에 넣은 후 과탄산소다를 넉넉히 뿌려주자.
그 후 준비한 뜨거운물을 욕조에 적당히 부어준다. (완벽한 세척 효과를 위해서 끓인 물을 부었다.)
매트 러그 발빨래 세탁법
과탄산소다 뜨거운물 세탁법은 밟으면 밟을수록 물이 점점 탁해진다.
여기서 한 가지 과탄산소다빨래의 단점을 말하자면, '과탄산소다 빨래 냄새'를 들 수 있다.
빨랫물이 뿌옇게 탁해질수록 스멀스멀 구린 냄새가 올라오는데, 냄새의 원인이 과탄산소다가 물과 세탁물과 함께 섞이면서 유발되는 것이다.
이 냄새 때문에 과탄산소다 빨래를 꺼려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참을만하며, 빨래를 밟아봐야 고작 5분 정도면 충분하다.
발바닥에는 우리 몸 전체의 경혈이 모여있다고 들었다.
뜨거운 물을 머금고 있는 세탁물을 발로 누르다 보면, 족욕 및 발지압 효과까지 얻게 된다.
게다가 운동효과까지 볼 수 있으니, 매트 이불빨래 하면서 건강까지 챙기는 시간이 된다.
자동차놀이를 좋아하는 아이의 방에 깔아 둔 도로매트인데, 아이가 그 위에서 그림도 그리고 간식도 먹고 하다 보면 얼룩 찌든때가 잘 생겼다.
특히 유성매직이나 네임펜으로 그림을 그리다가 매트에까지 그림을 연장하여 그리거나, 맛있지만 잘 지워지지 않는 음식물을 매트에 떨어뜨렸을 때에서 얼룩이 잘 지워지지 않았다.
여러 방법을 찾아서 시도를 해봤었지만, 소요되는 시간 및 노동 대비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발로 세탁물을 밟아주는 방법이었다.
어릴 적 빨간 대형 고무대야에 이불을 넣고 밟으며 빨래하시던 어머니를 생각나게 하는 이불빨래다.
따뜻한 추억까지 소환하는 러그 이불 빨래방법 포스팅을 20000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