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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후드 음식냄새 원인, 기름때 냄새제거 청소 방법, 부엌 환풍기 필터 세척

올그레이트 2024. 4. 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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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방 후드(환풍기)에서 스멀스멀 풍겨지는 요리 음식냄새 때문에 후드필터를 수시로 청소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드 냄새역류 찌든때는 잘 없어지지 않았고, 결국 새 제품으로 필터교체까지 하였다.

 

하지만, 새로운 필터로 바꾸었음에도 부엌 후드(환풍기) 음식냄새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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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눈으로 보이는 오염만 제거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사람의 임냄새도 아무리 양치지를 잘해도 위나 내장에서 배출되는 악취는 쉽게 제거할 수 없듯 주방환풍기(후드)의 냄새 근본적인 원인도 내부에 있지 않을까?

 

그렇게 환풍기필터를 떼어내고 후드 안쪽으로 고개를 넣어서 내부를 들여다보고서야 풀리지 않던 수수께끼가 풀렸다.


후드냄새 원인, 부엌 환풍기 안쪽 청소

부엌 환풍기(후드)의 필터를 분리하면, 이처럼 후드의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다. 큰 방안에 선풍기 한 대가 놓여있는 모습 같기도 하다.

 

요리 과정에서 배출되는 연기와 냄새를 1차적으로 저 넓은 공간으로 빨아들인 후 차례차례 외부로 배출시키는 원리이다.

 

따라서 이 후드 안쪽의 내부 벽면에는 요리할 때 방출되는 입자들이 많이 묻어 있다. 쉬운 예로, 전자레인지 안쪽의 오염된 벽면과 천장을 떠올리면 된다.

 

음식을 데우고 조리할 때 사용하는 전자레인지 내부의 벽면과 천장이 쉽게 음식물 입자들로 오염되기 때문에 자주 닦아서 청소해줘야 한다는 사실은 집안일 조금 해본 분이라면 잘 알 거다.

 

그동안 전자레인지 내부는 잘 닦아왔으면서, 주방 환풍기 후드의 안쪽 청소는 간과해 왔었던 거었다. 오히려 더 자주 닦아줘야 하는 건 후드(환풍기)인데 말이다.

 

부엌 후드(환풍기) 내부를 닦을 때, 특히 음식연기를 모아서 빨아들이는 부분을 더욱 신경 써서 청소해줘야 한다.

 

환풍기 후드 안쪽으로 끌어모은 음식냄새 연기들을 청소기처럼 빨아들여서 외부로 배출시키는 기능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가장 많이 찌든 때와 기름때로 오염되어 있다.


 

부엌후드 환풍기 외부를 청소할 때 물티슈 10장을 사용했다면, 환풍기 후드 내부를 닦을 때에는 족히 50장 이상은 써야 한다고 봐야 한다.

 

닦아야 하는 면적이 넓기도 하지만, 기름때와 음식 찌든때가 장난이 아니었다.

 

내친김에 퐁퐁과 수세미까지 동원해서 빡빡 문질러서 청소하였는데, 과장을 조금 더하자면 후드에서 향기가 맡아졌다. (주방세제 향이 좋더라)


주방 환풍기 후드 필터 청소 방법

주방에서 요리할 때 발생하는 음식연기와 입자들을 가장 먼저 1차적으로 걸러주는 필터는 세척을 자주 해줘야 할 정도로 쉽게 오염되고 냄새를 유발한다.

 

주기적으로 교체주기를 짧게 하여 새 제품으로 바꿔주는 게 가장 좋겠지만, 가급적 자주 청소하면서 사용기간을 오래 가져가려 한다.

 

시중 마트나 슈퍼마켓에 가면, 주방 인덕션과 후드필터 청소용 세척제도 있다. 그렇지만, 쉽게 잘 닦이는 만큼 독성도 강하다.

 

과거 주방세제 TV광고에서 트리오인가? 퐁퐁인가? 암튼, 그 광고에서 남성 광고모델이 주방세제를 샴푸처럼 머리를 감을 때 사용하는 장면이 등장했었다.

 

그 정도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넣은 장면인데, 당시 큰 화제를 일으켰고, 판매량에도 많은 기여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주방용 세제도 화학성분 물질이니 인체에 정말 무해한 것은 아니겠지만, 세척력 강한 제품에 비해 안전성을 더 높다고 본다.

 

경험상 후드 필터 청소주기가 길면, 찌든때와 기름이 쉽게 잘 안 닦이니 가급적 조금씩이라도 자주 닦아주는 것이 관리면에서 편리하고, 음식냄새와 악취 제거에도 더 낫다.

 

주방환풍기(후드) 필터 세척방법은 간단한다. 미지근한 온수에 주방세제 퐁퐁을 풀어서 거품을 만든 후 솔이나 수세미로 빡빡 문질러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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